📚 시스템 사고 시리즈 ①
시스템 1의 오류 총정리: 뇌가 만드는 착각들
– 우리는 왜 반복해서 실수하는가
✨ 서문
우리는 논리적으로 사고한다고 믿지만, 실제로는 대부분의 결정이 자동 반응과 직관에서 비롯됩니다.
이 직관은 편리하지만, 종종 심각한 오류와 왜곡을 불러오기도 하죠.
오늘은 『생각에 관한 생각』에서 소개된 시스템 1 사고의 대표적 오류들을 정리해봅니다.
당신의 판단은 정말 ‘이성’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을까요?
🧠 시스템 1이란?
- 빠르고 자동적인 직관적 사고
- 의식하지 않아도 작동함
- 에너지 절약에는 좋지만, 인지 오류에 취약
🚨 시스템 1의 대표적 사고 오류 10가지
① 확증 편향 (Confirmation Bias)
- 보고 싶은 것만 보고,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
- 기존 신념을 강화하는 정보만 수용하고, 반대 정보는 무시함
👉 예시: 주식 투자 시, 자신이 매수한 종목에 유리한 뉴스만 찾는 경향
② 손실 회피 성향 (Loss Aversion)
- 이득보다 손실을 더 크게 느낀다
- 작은 손실도 감정적으로 크게 반응
👉 예시: 10만 원을 얻는 기쁨보다, 10만 원을 잃는 고통이 2배 이상 강하다
③ 앵커링 효과 (Anchoring Effect)
- 최초로 본 정보에 사고가 고정됨
- 이후의 판단이 이 ‘기준점’에 끌려다님
👉 예시: 원래 가격 20만 원, 할인 10만 원 → “싸다!” 느끼지만 본질은 아닐 수도
④ 대표성 휴리스틱 (Representativeness Heuristic)
- ‘그럴듯한 이미지’가 판단을 지배함
- 확률보다 인상에 따라 결정
👉 예시: 외모가 깔끔하면 신뢰감 있게 느껴지는 면접장
⑤ 이용 가능성 휴리스틱 (Availability Heuristic)
- 자주 떠오르는 정보 = 더 중요한 정보로 착각
- 뉴스, SNS 노출 빈도가 사고를 왜곡
👉 예시: 비행기 사고 뉴스 → 비행이 더 위험하다고 느끼지만 실제 확률은 낮음
⑥ 프레이밍 효과 (Framing Effect)
- 같은 내용도 표현 방식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임
👉 예시: “90% 성공률” vs “10% 실패 확률” — 같은 의미, 다른 반응
⑦ 자기충족 예언 (Self-Fulfilling Prophecy)
- 기대대로 행동하면 실제로 그렇게 된다
- 믿음이 현실을 바꿔버림
👉 예시: “난 발표 못 해” → 위축된 태도 → 실제 발표 실패
⑧ 생존자 편향 (Survivorship Bias)
- 성공 사례만 보고 실패는 무시
- 전체 맥락을 보지 못함
👉 예시: “유튜버도 그냥 시작했대!” → 수많은 묻힌 채널은 간과
⑨ 후광 효과 (Halo Effect)
- 하나의 특성이 전체 인상을 왜곡
- 외모, 말투, 직업 등 하나의 요소에 기대 전체를 평가
👉 예시: 유명인의 말은 무조건 옳다고 믿는 현상
⑩ 과신 편향 (Overconfidence Bias)
- 자신의 판단력을 과대평가
- ‘나는 안 속아’라는 착각이 가장 위험함
👉 예시: “나는 감에 따라 투자해도 잘 돼” → 장기적으로 실패율↑
📌 마무리 요약
오류 이름 핵심 특징 일상 예시
확증 편향 | 믿고 싶은 것만 수용 | 뉴스/투자 판단 왜곡 |
손실 회피 | 손실 감정이 더 큼 | 물건 반품 꺼림 |
앵커링 | 초기 정보에 집착 | 가격 판단 오류 |
대표성 | 이미지 판단 | 외모 = 능력 착각 |
이용 가능성 | 자주 떠오름 = 중요 | 뉴스 감정 과잉 반응 |
프레이밍 | 말투에 반응 | 긍정적 표현 선호 |
자기충족 | 믿음 → 현실화 | “난 안 될 거야” 실현됨 |
생존자 | 성공만 봄 | 유튜브/창업 착각 |
후광 효과 | 하나가 전체 왜곡 | 외모·직책에 영향 |
과신 편향 | 내 판단력 과대평가 | 감에 의한 결정 |
✅ 다음 콘텐츠 예고
👉 시스템 사고 시리즈 ②
《시스템 2 훈련법: 느리게 생각하는 연습》
– ‘느린 사고 습관’ 어떻게 기를까?
😊